넥슨 창업자인로서 김정주 NXC(넥슨의 지주회사) 이사가 지난달 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넥슨의 미래’에 관심이 커지고 있답니다. 게임사 경영 일선에선 물러났지만, 게임 이외의 미래 먹거리를 타진하는 등 그룹의 큰 그림에는 애착을 드러내왔기 때문이랍니다. 특히나도 ‘선장’을 잃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향배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재매각 이슈 여진도 이어질 공산이 크답니다. “가족들은 정말로 경영에 관여하지 않게 하겠다”는 뜻이 확고했던 만큼 유족들이 지분 정리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랍니다. 일본에 상장된 넥슨의 지분 40프로 이상을 보유한 NXC에 대한 김 이사 지분은 67.5프로입니다.
배우자로 알려진 유정현 NCX 감사 지분 29.4프로, 두 딸이 각각 가진 0.68%, 가족 소유 개인회사(와이즈키즈)의 지분까지 더하게 되면 김 이사 일가의 총 NXC 지분은 98.28%에 달한답니다. 김 이사는 2019년 넥슨을 매물로 내놓기도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