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숙은 수많은 히트곡을 낸 이른바 '히트곡 부자'랍니다. 지난 1970년대 후반 데뷔하자마자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로 가요계에 바람을 일으켰으며, 트로트와 록 음악과 댄스 팝을 접목한 '정말로'의 대 히트로 날개를 달았답니다.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는 당시 중동 근로자들의 달러벌이에 나서던 시대상이 반영됐으며, '정말로'는 젊은 시절 현숙의 상큼 발랄함이 고스란히 투영됐답니다. 이 곡들이 연달아 히트하며 그는 MBC 10대 가수상을 비롯해 KBS SBS까지 가수상을 휩쓴답니다.
이후 '멋쟁이'와 아울러서 '포장마차' '진실해집시다' '사랑하는 영자씨' '요즘여자 요즘남자' 등 부르는 곡마다 대중적 사랑을 받았답니다. '효녀가수' 현숙이 오랜만에 신곡 '확실합니다'를 내고 KBS1 '가요무대'에 직접 출연해 부르는 등 본격 활동에 나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