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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수연 배우자 결혼 미혼 자녀 부모

vcntr77 2022. 5. 7. 19:02

배우 강수연 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던 중 7일 오후 3시경 별세했습니다. 나이는 향년 56세입니다.


고인은 2022년 5우러 5일 뇌출혈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된 후 뇌사 판정을 받았고 7일 숨졌습니다. 참고로 고인과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 관련해 작업을 한 연상호 감독은 “근래 들어서 까지도 후시 녹음 등 ‘정이’ 후반 작업을 위해 만났던 것이다. 건강했고 평소처럼 엄청 밝은 모습이었는데 믿을 수 없다. 갑작스럽게 비보를 듣게 돼 당황스러운 마음이다”고 했답니다. 강 씨는 최근 ‘정이’ 연출부 스태프에게 밥을 사며 “촬영하느라 고생이 많았던 것이다”고 말했다고 한답니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지난달 함께 점심을 먹고 차도 마셨던 것인데 매우 밝은 모습이었다. 다만 건강이 좋지 않아 대학병원을 계속 다니고 있어 ‘정이’를 찍는다고 했을 때 걱정됐던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장호 감독은 “지난해 10월 강릉영화제에서 만났을 때 아주 건강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지난 1985년 영화 ‘고래사냥2’를 함께 작업한 배창호 감독은 “아역 배우 때부터 엄청난 재능을 가진 배우였다. 그리고 어른이 돼서도 참신한 모습이 여전해 직접 캐스팅했다”라며 “대단한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항상 발랄했던 배우였다”라고 말했다. 고인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인 임 감독은 “통이 크고 의리가 있고 정말로 최선을 다하는 배우”라고 했답니다.

고인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고등학교 때부터 사실상 가장 역할을 하며 살았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고인에겐 생전 “가정 환경 때문에 결혼하지 않는 것 아닌 것이냐”는 질문이 따라다녔답니다. 그는 그때마다 “독신주의자는 절대 아닌 것이다”라며 “나도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싶지만 결혼은 인연이 있어야 하지 않던 것이냐”라고 답하곤 했답니다.


생전 고인은 “기력이 있는 한 배우를 하고 싶은 마음이다. 75세가 됐을 때 영화 ‘집으로’의 할머니 같은 역할을 하면 정말로 좋겠다”고 말했답니다. 세계에 한국 영화를 알리고 한국 영화사에 빛나는 자취를 조금은 굵고 깊게 남긴 고인은 마지막 순간까지 영화와 함께 한 영화계의 진정한 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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