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022년 5월 10일 6·1 경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답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나서는 인천 계양을에는 윤형선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답니다. 이로써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 중인 제주을을 제외한 6곳의 보궐선거 공천을 마무리했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은 5월 10일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답니다. 원래 인천 계양을에는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으로 19대 의원을 지낸 이 전 후보의 사법연수원 동기 최원식 전 의원의 공천이 유력하게 거론됐답니다. 최 전 의원은 그러나 국민의힘 측에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윤 위원장은 아울러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됐던 윤희숙 전 의원에 대해 "내부적으로 지역 밀착형 후보가 좋냐, 아니면 중앙에서 내려온 후보가 좋냐를 가지고 검토한 결과, 지역 밀착형 후보가 좋다는 판단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