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탤런트인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이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답니다. 2022년 5월 9일 저녁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서는 손담비와 이규혁이 10년 전 연인 사이였음이 밝혀졌답니다.
이 두 사람이 2011년 SBS 예능 '키스 앤 크라이'에서 처음 만난 것은 익히 알려져 있었던 것이지만, 당시 비밀연애 중이었다는 놀라운 사실이 최초 공개된 것입니다. 손담비는 "약 10년 전에 1년 넘게 만났던 사이였고 그때도 지금처럼 죽고 못 살았었던 것이다. 1년 동안 스펙타클하게 불같은 사랑을 했던 것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답니다.
"결별 이유는 같이 있지 못했던 것인데, 그거 하나였다"고 밝혔답니다. 손담비는 전지훈련 간 이규혁을 보고 싶은 마음에 어리광을 부렸으며, 이규혁은 그런 재촉을 "나에게 중요한 스케이트를 존중 안 해주는 것이다"고 오해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별것도 아니라는 이들은 "너무 슬프지만 결국은 정말로 서서히 마음을 접고 헤어졌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답니다.
이후 10년이 흘렀답니다. 2021년 8월 손담비에게는 시련이 찾아왔답니다.손담비는 지난해 8월 절친 정려원과 같이 포항의 가짜 수산업자 김 씨로부터 억대 선물 공세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ㄷ바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손담비가 지난 2019년 포항에서 드라마 촬영 당시, 수산업자 김 씨가 팬이라며 촬영장 등에 찾아와 접근했던 것이다. 이후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지만, 받은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주었던 것이다"고 반박한 바 있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던 손담비 앞에 정말로 운명처럼 다시 이규혁이 나타났답니다. 두 사람을 아는 지인이 우*감에 빠져있던 손담비를 데리고 이규혁의 가게에 찾아가며 인연의 새 페이지가 열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