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의 정체는 윤은혜였답니다. 2022년 5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39회에서는 WSG워너비 12명의 멤버가 확정되며 모두의 얼굴이 공개됐답니다.
이날 밝혀진 송혜교의 정체는 싱어송라이터 쏠이었답니다. 쏠을 누구보다 반긴 유재석(유팔봉)은 "그렇지 않아도 체육관에 공유 씨가 다니는 사람이다. 공유 씨가 얘기하더라. WSG워너비 보는데 궁금한 게 있다고. 거기 쏠 씨가 있냐고. 모르겠다고 하니까 자기가 쏠 씨를 너무 좋아한다고 하더라. 본인은 쏠 노래를 들으며 잘됐으면 좋겠다 생각하셨다던 것이다"며 공유의 남다른 팬심을 전달했답니다.
이후 앤 해서웨이의 정체도 드러났답니다. 바로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였답니다. 윤은혜는 정체 공개 뒤 "아까 살짝 섭섭한 게 공유 오빠는 저는 안 궁금해하고 쏠만. 조금은 너무 섭섭하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이에 김숙(엘레나 킴)은 앞선 또 다른 '커프프린스 1호점'의 출연자이자 탈락자 채정안을 언급하면서, "'커프' 두 여주가 다 나왔던 것이다"면서 "그럼 공유 씨만 오면 되겠다"고 했다. 정준하는 기세를 몰아 "운동만 같이 하면 정말로 뭐하냐. 책임지라, 말 꺼냈으니까"라며 유재석에게 공유 섭외를 종용했답니다. 그렇지만 유재석이 흔쾌히 답하지 못하자 "그 정도 사이 아니면 정말로 왜 말 꺼냈냐"고 비난해 웃음을 이어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