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문 전 대통령 측이 30일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마을 주민과 같이 피해 당사자로서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문 전 대통령의 비서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서 "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마저 위협받는 그야말로 정말로 생존의 문제가 됐던 것이다. 더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답니다.
비서실은 "평온했던 마을이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현장이 됐던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고 평산마을에 내려온 이후 반복되는 진정한 일상"이라며 "마을 어르신들은 매일같이 확성기 소음과 원색적인 욕설에 시달리며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 한편, 비서실은 이날 보도자료와 함께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정말로 확성기를 이용해 시위를 벌이는 유튜버와 소음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답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