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이정은과 이소별이 수어 화보에 도전했답니다. 2022년 5월 30일 코스모폴리탄은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정은과 이소별의 화보를 공개했답니다.
이번 화보는 정말로 두 배우가 수어를 직접 표현하는 모습을 담았답니다. 이정은은 농인 배우 이소별과 '우리들의 블루스'로 인연을 맺은 뒤에, 그에게 직접 수어를 배우는 중이라고 전했답니다.
“노희경 작가님이 농인 인물을 드라마에 등장시킨 게 반가워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현장에서 보니 웃는 게 너무 예쁜 친구더라. 선배 입장에서 여기저기 소개해주고 싶었던 마음이다. 그런데 수어를 모르면 소별이의 언어를 모르는 것이잖나”라고 수어를 배우게 된 계기를 밝혔답니다.
참고로 이번 작품으로 드라마에 데뷔하게 된 이소별은 '우리들의 블루스'출연 계기에 대해서 “원래 노희경 작가님 팬인 것이다. 작년 겨울, 집에서 혼자 작가님이 쓰신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보고 있는데 작가님께 섭외 전화가 와서 정말 신기했던 마음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소별은 농인 학교를 다니던 시절 다양한 예술을 접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답니다. “한국무용을 6년과 더불어서, 현대무용을 1년 반 정도, 난타를 3년 했다. 수어로 노래를 만든 적도 있던 것입니다. 형태는 모두 다르지만 예술로서 감정을 표현한다는 건 같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라는 직업에도 관심을 갖게 됐던 것이다”면서 “영화나 드라마에 가끔 농인 인물이 나오지만 비장애인이 연기하다 보면 잘 몰라서 실수를 많이하는 것이다. 실제 수어를 쓰는 농인 배우가 연기하면 좋겠다는 생각을하는 것이다”고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