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CEO 에드빈 반 데 사르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이적에 있어 크게 공헌했답니다.
아약스 소식에 정통한 마이크 베르바이는 2022년 7월 14일 "아약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암스테르담에서 몇 시간 동안 회담을 한 끝에 합의에 근접했다. 이적료는 보너스 조항까지 합쳐 5,500만 유로(약 730억 원)다"라고 알렸답니다.
이어 "마르티네스는 이미 아약스에서 훈련하고 있지 않다. 어제 아스널에 이적할 의사가 없음을 알렸고, 맨유로 가길 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이적에 있어 메인 역할은 반 데 사르 CEO였다"라고 덧붙였답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9년 여름 700만 유로(약 90억 원)에 아약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답니다. 당시 아약스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이적해 재건하던 시점이었답니다.
이적 초반에는 중원에서 수비와 볼 공급 역할을 부여했답니다. 마르티네스는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오가면서 텐 하흐 감독이 요구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냈는데,그 뒤로는 중앙 수비수로 자주 뛰었답니다. 178cm의 작은 키에도 역동적이고 지능적인 수비로 아약스 수비진을 이끌었답니다. 2021-22시즌에는 아약스 올해의 선수였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