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국회의원은 1966년 부산 출생이지만 어릴 때 인천으로 올라와 인성여자고교를 졸업했답니다. 한국외국어대에 진학한 후에는 학생 운동에 뛰어들어 대학 2년에 학교를 중퇴했답니다.
1988년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영원통신에 입사해 노동조합을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노동운동을 시작했답니다. 1989년 사측이 노조를 돕던 주안5동성당 백순기 보좌신부를 폭행한 사건이 벌어진 후 사측과의 단체교섭 체결 과정에서 해고됐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노조 결성을 교육하거나 지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노동운동을 이어갔답니다. 지난 1995년에는 한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에서 조직국장을 맡았고 1998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등 민족해방(NL) 계열의 사회단체에서 주로 활동했답니다.
2000년에는 그해 창당한 민주노동당에 가입하여 이후 최고위원, 대변인 등을 지냈답니다. 2011년 통합진보당이 창당된 후에도 최고위원, 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정당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답니다. 지난 2012년에는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 사건을 계기로 탈당해 진보정의당 창당에 앞장섰답니다. 정의당 1기 최고위원과 대변인을 맡으며 꾸준히 선거에 나섰지만 17대·18대 선거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습니다. 2014년에는 7월 재보궐선거에서 경기도 수원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위해 중도 사퇴했답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금배지를 달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