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황교익(나이는 59세)씨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됐습니다. 2021년 8월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인 경기관광공사 신임 사장 후보로 황씨를 내정했답니다. 황씨의 최종 임명 여부는 오는 30일 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친 뒤에 결정된답니다.
이전에 지난 7월 올라온 경기관광공사의 사장 공개 모집 공고에 따르면, 사장 후보는 1차 서류 심사와 아울러서,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추려진답니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인데, 주요 직무 내용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발전과 아울러서, 관광산업 육성 및 주민복리증진’ 등이랍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 2018년 자료에 따르면 이곳 기관장은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 자리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유동규 전 사장이 임기 9개월여를 앞두고 ‘개인적인 사유’로 사의하면서 반년간 공석이었답니다.
전임인 유 전 사장은 앞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8년 동안 지낸 인물이라고 하며, 지난 2018년 8대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2년 넘게 민선 7기 경기도 관광분야의 각종 업무를 수행했답니다.
참고로, 농민신문 기자 출신인 황씨는 음식·식품에 대한 칼럼을 써왔으며 방송에 다수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답니다. 황씨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뒤에, 지난 2018년 이른바 이 지사의 ‘형수욕설’ 논란을 두고 “이해한다”는 취지로 말을 하면서 일각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답니다.